청년도약계좌 신청 완전정복! 2025년 혜택과 조건

청년도약계좌 2025년 정부기여금 확대! 월 70만원 납입 시 최대 3만3천원 지원, 9.54% 수익률과 비과세 혜택까지

 

 

 

혹시 청년도약계좌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2023년 출시 이후 벌써 200만 명이 넘는 청년들이 가입한 이 통장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계실 텐데요. 특히 2025년부터는 정부 지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달 최대 70만원씩 5년간 저축하면 정부에서 추가로 돈을 넣어주고, 세금까지 면제해 준다니 정말 믿기 어려우시죠?

하지만 이것은 실제로 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만든 정책금융상품입니다.

 

오늘은 청년도약계좌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파헤쳐보겠습니다. 가입 조건부터 혜택, 신청 방법,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중도해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청년도약계좌 혜택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가?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적금상품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개인이 납입한 금액에 정부가 추가로 기여금을 지원해 준다는 점이에요. 이 상품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매월 최대 7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둘째,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가 월 최대 3만3천원의 기여금을 지원하며,

셋째, 이자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만기는 5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2025년부터는 3년 이상 유지하면 중도해지 시에도 비과세 혜택과 정부기여금의 60%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에 5년 만기 부담으로 망설였던 많은 청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죠.

청년도약계좌의 또 다른 매력은 자유적립식이라는 점입니다. 매월 반드시 정해진 금액을 넣어야 하는 일반 적금과 달리, 본인의 상황에 맞춰 1천원부터 7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어요.

2025년 달라진 청년도약계좌 혜택

2025년 들어 청년도약계좌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정부기여금의 확대인데요, 기존에 월 최대 2만4천원이었던 지원금이 3만3천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 소득 2,400만원 이하 청년이 월 70만원을 납입할 경우 기존 2만4천원에 9천원이 추가되어 총 3만3천원의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는 5년간 최대 198만원의 추가 혜택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 주요 변화는 납입 한도의 통일입니다. 이전에는 소득 구간에 따라 월 4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차등 적용되었지만, 이제는 모든 소득 구간에서 월 7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세 번째로는 중도해지 조건이 완화되었습니다. 3년 이상 유지 후 중도해지 시 정부기여금의 60% 상당과 비과세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결혼과 출산도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추가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신용점수 상승 혜택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2년 이상 가입하고 800만원 이상 납입한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신용평가점수를 5~10점 이상 부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6월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 및 계좌개설일정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과 대상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세 가지 기본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연령 조건으로,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여야 해요. 다만 병역복무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서 제외되므로, 군 복무를 마친 경우 최대 만 39세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개인소득 조건입니다. 총 급여액 7,5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6,300만원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세 번째는 가구소득 조건으로,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를 충족해야 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1인 가구는 월 598만원, 4인 가구는 월 1,256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됩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육아휴직급여나 군장병급여도 개인소득으로 인정되어, 육아휴직 중이거나 군복무 중인 청년들도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많은 청년들에게 문턱을 낮춰준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할 수 있어요.

정부기여금과 수익률 구조

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정부기여금입니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구조를 살펴보면, 개인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방식입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청년의 경우, 월 40만원까지는 6% 비율로 정부기여금이 지급되고, 4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3% 비율로 추가 지원됩니다. 월 70만원을 납입하면 24,000원과 9,000원을 합쳐 총 33,000원의 정부기여금을 받게 되는 거죠.

연 소득 3,6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월 50만원까지 4.6%, 초과분에 대해 3%가 적용되어 최대 29,000원을, 연 소득 4,8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월 60만원까지 3.7%, 초과분에 대해 3%가 적용되어 최대 25,2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기여금과 은행 이자, 그리고 비과세 혜택을 종합하면 연 최대 9.54%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2.55~2.6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에요.

정부기여금과 수익률 구조

신청 방법과 절차

청년도약계좌 신청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매월 정해진 신청 기간에 취급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어요. 취급은행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은행 등 11개 은행입니다.

 

신청 절차는 크게 4단계로 나뉩니다.

첫째, 은행 앱에서 가입신청을 하면서 연령 요건과 금융소득종합과세자 해당 여부를 즉시 확인받습니다.

둘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요건을 비대면으로 확인하는데, 이 과정에서 약 2주 정도 소요됩니다.

셋째, 가입 요건 확인이 완료되면 은행에서 가입 가능 여부를 안내해 줍니다..

넷째,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청년은 원하는 1개 은행을 선택하여 계좌개설을 진행하면 됩니다. 한 사람당 전체 금융기관을 통틀어 1개의 계좌만 가입 가능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중도해지와 특별해지 조건

많은 청년들이 5년이라는 긴 기간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곤 합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중도해지 조건이 대폭 완화되어 이러한 부담이 크게 줄었어요.

특별중도해지 사유는 총 8가지로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의 사망, 해외이주, 퇴직, 사업장 폐업, 천재지변, 장기치료 질병,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더해 결혼과 출산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유로 해지할 경우 모든 혜택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일반 중도해지의 경우에도 3년 이상 유지하면 정부기여금의 60%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에 5년 만기를 채우지 못하면 모든 혜택을 잃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개선이에요.

또한 2025년 하반기부터는 부분인출 서비스도 시행될 예정입니다. 2년 이상 유지하면 납입 원금의 40%까지 부분인출이 가능해져서,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청년희망적금과의 차이점

청년도약계좌와 자주 비교되는 상품이 바로 청년희망적금입니다. 두 상품 모두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이지만, 세부 조건에는 차이가 있어요.

가장 큰 차이는 납입 기간과 한도입니다. 청년희망적금은 2년간 월 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월 7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총 적립 가능 금액도 청년희망적금은 1,200만원, 청년도약계좌는 4,200만원으로 차이가 납니다.

 

소득 요건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총 급여 3,6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지만, 청년도약계좌는 총 급여 7,500만원 이하로 상대적으로 넓은 범위를 포괄합니다.

중복 가입 가능 여부도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현재 청년희망적금을 가입 유지하고 있는 경우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불가능하며,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 순차 가입만 가능합니다. 다만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하는 것은 가능해요.

 

실제 수익률과 만기 예상 수령액

청년도약계좌의 실제 수익률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인 청년이 매월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는 경우를 가정해 봅시다..

납입 원금은 70만원 × 60개월 = 4,200만원이 됩니다. 여기에 정부기여금 3만3천원 × 60개월 = 198만원이 추가되어 총 4,398만원이 됩니다. 은행 기본금리를 연 4.5%로 가정하고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만기 시 약 5,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연 수익률로 환산하면 약 9.54% 수준입니다. 현재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2.55~2.60% 수준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만약 3년 만에 중도해지를 한다면 어떨까요? 3년간 납입한 원금 2,520만원에 정부기여금의 60%인 약 71만원, 그리고 3년간의 이자를 합치면 약 2,8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역시 일반 적금 대비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에요.

가입 시 주의사항과 팁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매월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해당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나 취급은행 공지사항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둘째, 개인소득은 가입일로부터 1년 주기로 유지심사를 통해 현행화되므로, 소득이 변동되면 정부기여금 비율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소득이 늘어나면 기여금이 줄어들고, 소득이 줄어들면 기여금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셋째, 계좌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매월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유적립식이라고 해서 아무 때나 납입해도 되지만, 정부기여금은 매월 납입한 금액에 대해서만 지급되기 때문이에요.

넷째, 은행별로 우대금리 조건이 다르므로 여러 은행의 조건을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급여이체나 카드 사용 실적 등에 따라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어서, 본인의 금융 패턴에 맞는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까지 청년도약계좌의 모든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2025년 대폭 개선된 혜택을 종합해 보면, 가입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망설일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특히 연 최대 9.54%의 수익률과 정부기여금, 비과세 혜택을 모두 고려하면 현재 시장에서 찾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에 신용점수 상승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단순한 저축 상품을 넘어선 종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합니다.

3년 유지 시에도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5년 만기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부분인출 서비스까지 도입되면 더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에요.

 

다만 매월 신청 기간이 한정되어 있고, 정책 상품의 특성상 언제든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서둘러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청년 시절 한 번뿐인 기회, 놓치지 마시고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